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방미성과를 설명하는 오찬 간담회를 연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6일 오전 11시30분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이 각 당대표들과 회동하는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조치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한미 간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산업 협력, 백신 협력,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협력 등이 이날 간담회의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찬간담회에서 문 대통령과 각당 대표들의 모두발언이 언론에 공개될 계획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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