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쾅’…아파트 현관으로 돌진한 1t 트럭

입력 2021-05-25 16:48

제주에서 이른 새벽에 1t 트럭이 아파트 공동현관으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입구로 25일 오전 5시31분쯤 40대 A씨가 몰던 1t 트럭이 돌진했다. 트럭은 출입구 유리문을 깨뜨린 뒤 계단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아파트 입구 유리문이 파손됐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급발진 사고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태경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