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성도 발의 등이, 길의 빛이 되길 소원”

입력 2021-05-25 14:37 수정 2021-05-25 18:57
사진=국민일보DB

민찬기(사진) 경기 고양시 예수인교회 목사가 성경의 잠언 주석 강해서 ‘지혜로운 인생 경영 교과서’(쿰란출판사)를 펴냈다.

생활의 지혜를 담은 잠언 11~17장의 상세한 분석을 담았다.

민 목사는 이 책의 머리말에서 “어느덧 잠언 강해서 3권을 출판하게 됐다”며 “이제 겨우 잠언 강해의 절반을 집필했으니 아직 마무리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완간이 될 때까지 꾸준히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목사는 1988년 예수인교회에 부임했다. 그린벨트로 묶여 논과 밭만 있던 고양군이 1990년대 초 시로 승격한 후 급격한 발전과 함께 교회도 성장했다.

어떻게 목양해야할 지 지혜가 필요했다. 그 때 도움이 된 게 바로 제자훈련과 잠언 말씀이다.

민 목사는 “이 잠언 강해서가 유혹과 절망, 그리고 갈등으로 가득찬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발의 등이, 길의 빛이 되길 소원해 본다”고 했다.

그는 총신대 신학과, 신학대학원, 명지대 대학원(윤리학 석사), 미국 풀러신학교(D.Min) 등에서 수학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총회(합동) 군선교회장, 기독신문 논설위원 및 이사장,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부이사장,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교갱협) 공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교갱협 공동대표, 한국SIM국제선교회 부이사장, 21세기 시니어선교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