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 찬송가 넘쳐 나길”

입력 2021-05-24 21:53 수정 2021-05-24 23:48

찬송가국제운동본부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더글라스홀에서 창립예배를 개최했다.

운동본부는 ‘성가대 월 1회 찬송가 부르기’, ‘정규예배 때 찬송가 부르기’ 등의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단체 이사장 강덕영(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장로는 창립예배 인사말에서 “한국교회 음악 발전과 찬송가 보급 운동을 위해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속에 찬송가가 넘쳐 나고 공예배 때 교회에서 최소한 찬송가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간목회 발행인 박종구 목사는 설교에서 “찬송은 인간에게 주어진 지상 명령”이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려면 바른 신앙의 고백 위에서 영과 진리로 해야 한다”고 했다.


축사한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은 “코로나19 시대의 예배 회복을 위해 찬송가를 지켜야 한다”며 기독교 문화 확장과 다음 세대 신앙 전수를 위해 찬송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신화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장은 “교회학교에 찬송가가 거의 없어진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이제라도 이 단체가 발족된 것은 다행이다. 찬송가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발벗고 나서겠다”고 했다.

행사 찬송가 연주에 유나이티드 싱어즈, 바리톤 유재언, 바이올린 김현지 등이 함께했다.

다음은 찬송가국제운동본부 운영진.

△이사장 강덕영 장로 △고문 박신화 장로(서울 영락교회), 박춘화 목사(창천교회 원로) 장차남 목사(온천제일교회 원로)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 박승준 목사(한성교회 원로) 김경래 장로(한국교회100주년기념재단 상임이사), 김성일 장로(작가), 조용근 장로(석성일만사랑회 이사장)
△본부장 김희철 목사(명성교회) △본부 총무 김은경(선한목자교회) 윤은주(성심교회) △실무 이사 김영수(부산 온누리교회) 손효동(분당 갈보리교회) 윤동인(한마음교회) △기획팀 현항원(늘사랑교회) 유인철(은혜감리교회) △홍보팀 김세호(불꽃교회) 신성근(칠곡중앙교회) △음악팀 이현철(새노래명성교회) 박선애(명성교회) 조성은(남가좌교회) △어린이 분과 김은진(새에덴교회) △청소년 분과 이건륜(수원 제일교회) △여성 및 남성 분과 황주연(수원 제일교회) △오케스트라 김영수(부산 온누리교회)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