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24일 보문동 일원에서 ‘경주 식물원(라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19일 착공한 경주 식물원 ‘라원’은 사업비 384억원을 들여 2025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보문동 동궁원 인근 6만8000㎡ 부지에 최첨단 디지털 체험관과 사계절 화원, 꽃·나무 정원, 전시·연출공간 등을 조성한다.
시는 라원이 완공되면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식물원 라원은 기존 동궁원과 더불어 보문관광단지의 대표적 관광지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