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양강 체제를 구축한 채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이어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지난주와 비교해 0.6%포인트 하락한 32.4%를 얻었다.
이 지사는 지난주 대비 1.7%포인트 상승하면서 28.2%를 기록했다.
뒤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0.3%, 홍준표 의원 4.5%, 오세훈 서울시장이 4.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5%,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1%를 기록했다.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반등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7%포인트 오른 37.2%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2.3%포인트 하락한 58.6%였다.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전주와 비교해서 0.9%포인트 오른 30.9%를 기록하면서 3주 만에 국민의힘을 제쳤다. 국민의힘은 1.2%포인트 하락한 29.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