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K-바이오랩허브는 대전의 미래 발전을 위해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24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K-바이오랩허브 구축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K-바이오랩허브는 대전이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나아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사업”이라며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 산·학·연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사업에 우선해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허 시장은 사업 결과뿐 아니라 사업이 진행되는 중간 과정도 시민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행과정을 충분히 홍보하면 사업이 완성될 때 시민들이 성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덕특구재창조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시민들께 알리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허 시장은 이밖에 코로나19 방역활동 강화 및 장마철에 대한 대비도 주문했다.
그는 “지난해보다 각종 행사가 늘고 참여자도 증가해 방역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며 “해당부서 공직자는 현장에서 방역상황을 명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쓰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해발생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장마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리 대응하라”며 “관련 실국은 지역별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