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T1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HAWKS와 e스포츠 사업 영역 확장을 취지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4일 T1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육성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비롯해 e스포츠 팀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e스포츠의 다양한 영역에 걸친 협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신규 사업 발굴에 공동 협력하게 됐다.
T1 김원철 COO는 “협업을 통해 e스포츠 사업을 확장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해보고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HAWKS 히로아키 오타 COO는 “롤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어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필두로 월드 챔피언십에서 3번 우승을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구단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서 매우 기쁘다. 팀 운영 및 선수 육성 노하우를 조금이나마 전수 받아 우리도 향후에 T1과 같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e스포츠 팀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