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3박 5일 방미일정을 수행한 김용현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은 24일 “성공적인 문 대통령 방미 정상외교! 미력이나마 참여하게 되어 크나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수행단이 함께 찍은 사진 한장을 올리고 이렇게 밝혔다. 김 비서관은 “워싱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출발하기 직전, 외교장관, 안보실장, 주미대사, 안보실 2차장과 숙소 카페에서”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미국 워싱턴의 한 호텔 카페에서 김 비서관과 이수혁 주미대사, 정의용 외교부장관,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이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겼다. 김 비서관과 이 대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회담에서 착용했던 파란색 넥타이를 매 눈길을 끌었다. 다섯 명의 수행원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물밑에서 치열하게 미국 측과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