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 기준 140명 확진…전날 대비 35명 감소

입력 2021-05-23 21:36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5명보다 35명 적은 수치다.

이달 들어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평상시 200명대였다가 검사 인원 감소의 영향이 있는 주말·주초나 공휴일 다음 날은 100명대로 줄어드는 패턴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 보름(5월 7∼21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206명이 확진됐고 3만2661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기간 평균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0.6% 수준이었다.

서울의 날짜별 검사 인원은 공휴일(부처님오신날)인 19일 1만9510명으로 평상시보다 대폭 줄었다가 20일 3만8060명, 21일 3만8196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22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4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 날인 2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