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재도에 승용차 침수…50대 의식 잃은 채 발견

입력 2021-05-23 19:57 수정 2021-05-23 19:58
인천 선재도 인근 해상서 차량 수색하는 해경 관계자들. 평택해경 제공

23일 인천광역시 선재도 선재선착장 인근 바다에 승용차가 침수된 가운데, 차 안에서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평택해양경찰서(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8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재도 선재선착장 인근 해상에 승용차가 침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후 5시18분쯤 침수된 차량 내부에서 5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평택해경은 A씨와 동승했던 사람은 더 없는지 경비정과 구조대 등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수색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