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와 부산진구가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3일 동의대에 따르면 링크 플러스(LINC+) 사업단과 부산진구는 지난 21일 부산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2021 부산진구 지역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수환 동의대 총장과 이임건 링크 플러스 단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및 부산진구청 실무진, 지역발전포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발전포럼에서는 서면 근대산업 유산 추억 길 대표 관광코스 개발과 서면메디컬스트리트 관광상품 개발, 서면~부산시민공원~송상현 광장을 잇는 도심 보행길 개발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아울러 김민우 동의대 디자인조형학과 교수가 ‘지역의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 참여 프로그램’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포럼은 2017년 10월 창립 이후 지금껏 지역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과제를 발굴해 대학 연구팀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진구는 이날 공개한 연구 결과를 정책 개발에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동의대는 지난 12일 최형욱 동구청장과 지역발전포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동구 지역발전포럼’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폐교 활용 방안 모색 등 특강을 진행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