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5년 연속 빌보드 수상 예측… ‘Butter’ MV도 1억뷰

입력 2021-05-22 13:38
유튜브 채널 HYBE LABELS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버터’(Butter)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녹이며 뮤직비디오 공개 약 21시간 만에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외신은 신곡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방탄소년단이 5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각으로 21일 오후 1시 ‘버터’ 음원 공개와 동시에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HYBE LABELS 캡처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13분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섰던 유튜브 조회 수는 22일 오전 9시 59분 1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Dynamite’(다이너마이트)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앞서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 뷰를 달성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자체 통산 33번째 1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며 최다 신기록을 경신했다.

음원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신곡 ‘버터’는 이날 오전 8시까지 기준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10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유튜브 채널 HYBE LABELS 캡처

외신 역시 방탄소년단의 영어 신곡 ‘버터’에 주목하고 있다. AP통신은 “K팝 센세이션 BTS가 새 여름 싱글을 발매했다”며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고, 로이터통신은 “K팝 메가 밴드인 방탄소년단이 신곡 ‘버터’로 다시 그래미상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채널 HYBE LABELS 캡처

일부 외신은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을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잡지 롤링스톤은 21일 방탄소년단이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5년 연속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상식 결과를 예측하는 사이트인 골드더비도 “방탄소년단이 주요 부문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톱 소셜 아티스트’와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을 전망했다.

앞서 골드더비는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에서 압도적 1위로 수상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골드더비의 이번 예측 투표 결과, 두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열리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통해 ‘버터’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김남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