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바이든 단독 회담 종료…소인수 시작

입력 2021-05-22 03:57 수정 2021-05-22 04:00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국전쟁 명예 훈장 수여식에서 연설을 마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이하 현지시간) 한·미 정상 단독 회담을 마치고 외교안보 분야 참모들이 배석하는 소인수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6분부터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소인수 회담에 돌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시5분부터 37분간 바이든 대통령과 오벌오피스 테라스에서 독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코로나19 백신 협력,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소인수회담 이후 확대회담을 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두 정상은 회담에 앞서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국전쟁의 영웅인 랠프 퍼켓 주니어 예비역 대령의 명예훈장(Medal of Honor) 수여식에 참석했다.

박세환 기자, 워싱턴=공동취재단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