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와 한국교회 주요 교단 교육부서가 지난18일 다음세대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각 교단 교육국의 동참으로 온택트 시대에 전국 농어촌교회와 작은 교회에도 ‘TV여름성경학교’ 콘텐츠 보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노량진 CTS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고장원 사장은 “온택트시대에 ‘TV성경학교’를 통해 각 가정이 신앙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음세대 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한국교회 재부흥과 회복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합동, 통합, 기성, 고신, 기침 등 주요 교단의 교육부서가 참여했다. CTS는 교단 교육부서와 협력해 공과, 만들기, 찬양 등 교회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CTS는 스트리밍 서비스 기반의 다음세대 플랫폼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TV성경학교’는 CTS의 다음세대 마스코트인 예삐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예스토리’뿐 아니라 성경적인 가정교육과 신앙 양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한다.
홈스쿨 전문 교육회사인 ‘처음교육(대표 조은미)’과 영유아 교육 콘텐츠 기관 등과 협력해 캐릭터 상품기획과 교재 출판 등 다음세대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딜라이브 플러스와 ‘TV성경학교’를 론칭한 CTS는 OTT 플랫폼 론칭도 앞두고 있다.백승국 미디어본부장은 “급변하는 OTT 시장에서 크리스천 다음세대들이 안전한 플랫폼에서 영상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OTT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여름 성경학교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