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 레프트 강소휘(24)가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도쿄올림픽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21일 “강소휘가 오른쪽 발목 전거비인대 부상으로 이날 수술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강소휘는 재활을 위해 2~3개월을 소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7월 23일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막일까지 남은 기간은 63일이다. 강소휘의 올림픽 출전은 쉽지 않다.
강소휘는 지난 3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으로 찾아가 흥국생명과 대결한 2020-2021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3차전 원정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다. 2개월 가까이 경과를 지켜본 끝에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부상 부위의 수술을 결정했다.
강소휘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지만 발목 부상으로 동행하지 못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