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이번엔 섬머송! 새 디지털 싱글 ‘버터’ 공개

입력 2021-05-21 11:06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메가히트곡 ‘다이너마이트’에 이은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로 돌아온다.

BTS는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새 디지털 싱글 ‘버터’를 전 세계에 일제히 공개한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버터’는 청량한 댄스팝으로, 베이스 라인과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여름을 앞두고 세계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발매한 ‘다이너마이트’처럼 외국인 작사·작곡가들이 ‘버터’ 제작에 참여했다. 롭 그리말디, 스티븐 커크, 론 페리, 제나 앤드류스, 알렉스 빌로위츠, 세바스티앙 가르시아가 BTS와 힘을 모았다. 리더 RM도 곡 작업에 참여했다.

‘버터’를 듣는 즐거움은 BTS의 안무를 보는 즐거움을 통해 완성된다.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이어지는 구성원 7명의 각각 다른 독무, 웅장하게 군무가 뮤직비디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BTS는 지난해 8월 공개한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1위는 3주간 이어졌다. 미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BTS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버터’의 실황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BTS는 이 시상식에서 톱 듀오·그룹,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의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