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새로 나왔다.
두 자리 수 확진자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김천시에서 15명, 포항시에서 7명, 경산시와 칠곡군에서 각 4명, 구미시에서 2명, 경주시에서 1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S단란주점 관련 9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6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18일 확진된 ‘경주 386번’ 환자의 접촉자 6명, 지난 14일 확진된 ‘포항 587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이슬람교 라마단 관련 4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18일 확진된 ‘칠곡 145번’ 환자의 접촉자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도 ‘칠곡 145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고, 지난 13일 확진된 ‘구미 568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울산 확진자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 간 국내 169명, 하루 평균 24.1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2235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20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4554명이며 시·군 별로는 경산 1307명, 포항 599명, 구미 572명, 경주 387명, 안동 272명, 김천 252명, 청도 188명, 칠곡 151명, 상주 135명, 의성 132명, 영주 89명, 영천 86명, 봉화 74명, 예천 69명, 청송 58명, 고령 46명, 영덕 38명, 문경 28명, 성주 27명, 군위 22명, 울진 15명, 영양 4명, 울릉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1명, 누적 회복자는 15명이 늘어 4188명, 입원 환자는 19명이 증가해 282명이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