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나오미 캠벨 “딸이 생겼다” 깜짝 고백

입력 2021-05-20 07:26 수정 2021-05-20 09:57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51)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자신에게 딸이 생겨 엄마가 됐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캠벨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손으로 아기 발을 감싼 사진과 함께 “작고 아름다운 축복이 나를 그녀의 엄마로 선택했다”고 썼다. “내 삶에 이러한 소중한 영혼이 들어와 너무나 영광”이라고 한 그는 “작은 천사와 내가 평생 나눌 인연은 말로 묘사할 수 없다.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덧붙였다.


캠벨은 1970년 5월 22일생으로 생일을 나흘 앞두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다만 출산했는지 아니면 입양했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캠벨은 2017년 영국 일간지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자녀를 갖는 것을 항상 생각한다”면서 “과학적인 방법을 통하면 내가 원할 때 (자녀를 갖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었다.

캠벨은 1986년 영국 ‘엘르’ 표지 광고로 데뷔해 바르사체, 보그 등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세계적인 모델이 됐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