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혼디국악원 이예숙 첫 정기공연 23일 선보여

입력 2021-05-19 16:16 수정 2021-05-19 16:21
오옥추 해녀. 제주도내 최고령 해녀. 이문주 인간문화재 제공



제주민요와 서도입창이 만나는 멋진 무대가 제주에서 열린다.

이문주 인간문화재는 19일 “제주에서 활동하는 제자 이예숙 서도소리진흥회 제주시 지부장이 중심이 돼 제1회 제주 혼디국악원 이예숙 정기공연을 오는 23일 오후 3시 제주 설문대 여성문화회관에서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공연에서는 제주 해녀 중 현역 최고령인 오옥추 해녀로부터 고증받은 제주민요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공연을 계기로 이문주 인간문화재, 해금명인 차영수 교수 등이 함께하는 악단이 편성돼 수준높은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