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CEO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녹색성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방안을 논의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7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SG·그린기술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달 말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특별행사로 열린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정부기관과 기업시민사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려는 글로벌 협의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녹색성장(Green Growth) 가속화를 위한 메커니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이케아의 후벤시오 마에스추 부회장, 애플의 환경·공급망 혁신총괄 사라 챈들러가 발표자로 ESG 사업 전략과 성과를 소개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기업인 CIP의 야콥 폴슨 회장은 그린 기술을 이용한 기후격차 해소와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삼성전자, 한국씨티은행, 베트남 빈그룹, MSCI, 덴마크 에너지청, UNGC 등 기업과 정부기관,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예정돼 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P4G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