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가 2021 MSI 4강전 상대로 매드 라이온스(유럽)를 지목했다.
담원 기아는 14일(한국시간)부터 19일까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Laugardalshöll)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 스테이지에서 8승2패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덕분에 4강전에서 붙을 상대를 3위 PSG 탈론(동남아)과 4위 매드 중에서 고를 권한을 얻었다.
담원 기아는 19일 럼블 스테이지 일정을 마무리한 뒤 4강전에서 매드와 붙고 싶다는 의사를 대회 주최 측에 전달했다. 담원 기아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PSG와 매드 상대로 각각 2전 전승을 거뒀다. PSG와 매드는 각각 6승4패, 5승5패 성적을 럼블 스테이지에서 거뒀다.
자연스럽게 럼블 스테이지 2위 로열 네버 기브업(RNG, 중국)과 PSG의 대결도 성사됐다.
4강전은 오는 21일과 22일에 열린다. 결승전은 바로 다음 날인 23일 펼쳐진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