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28일부터 6월 말까지 상반기 ‘2021년 포항 KIMA WEEK(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KIMA WEEK는 해양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통한 해양레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포항과 부산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해양레저 체험주간을 지정하고 사전예약을 통한 해양레저 체험 위주로 진행한다.
지정된 앱(바다야놀자)을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하면 체험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주요 체험종목은 서핑(9개 업체), 스쿠버다이빙(17개 업체), 요트(6개 업체), 포항운하체험(1개 업체)이 있다.
부대행사는 6월 중 해상공원에서 주말동안 참여 가능한 키마위크 만들기체험 이벤트존, 사진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월포해수욕장에서는 로컬 서핑대회도 열린다.
조철호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해양레저스포츠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레저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