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 세계산림총회 홍보 나선다

입력 2021-05-18 14:13 수정 2021-05-18 14:15
최병암(왼쪽) 산림청장과 김광용 투바앤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종로구 투바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인기 3D 애니메이션 ‘라바’의 캐릭터가 내년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홍보에 나선다.

산림청과 3D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 투바앤은 18일 투바앤 본사에서 세계산림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3년 설립된 투바엔은 애니메이션 라바 시리즈를 제작한 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세계산림총회를 알릴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라바 캐릭터를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6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는 산림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우리나라는 제15차 총회 개최국으로 선정돼 당초 이달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내년 5월로 행사를 연기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