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 전망

입력 2021-05-18 11:02
2019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경. 킨텍스 제공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안전산업 전시회 ‘제7회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개최 120여일 앞둔 이달 초까지 참가신청을 마친 기업이 120여개사로, 이는 2019년도 동기 대비 35%가 늘어난 수치다.

주최 측은 코로나로 인해 직접 시연 및 대면 상담 마케팅 기회가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앞다퉈 신청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안전산업박람회 참가기업에게는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의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안전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바이어로 참여해 참가업체와 1:1 매칭 상담을 벌인다. 매년 참가기업과 바이어의 만족도가 90%에 육박하는 내실있는 상담회다.

주최 측은 지난해까지 전시기간중 1회만 개최해 온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총 2회 개최하기로 했다. 먼저 6월에 해외바이어와 참가기업간 상호 필요사항을 정리하고 샘플 등을 교환하는 ‘온라인 사전 수출상담’을 한 뒤, 9월 박람회 기간중 ‘메인 수출 상담회’에서 본격적인 수출상담을 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코로나 시국속에서 대면 상담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을 타계하고 참가업체의 수출 성사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를 예고한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 K-방역 엑스포, 국제승강기엑스포와 함께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을 사용해 개최된다”며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부스 참가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조기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