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요정’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8)가 지난 주말 깜짝 결혼했다. 상대는 비연예인이자 부동산 중개인인 달튼 고메즈(26)다.
미국 빌보드 등 현지 언론은 18일 그란데와 고메즈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 주말 소규모로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객은 가족 위주로 20명 정도만 초대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란데의 매니지먼트사 직원은 빌보드에 “결혼식장은 행복한 사랑으로 가득했다. 부부와 두 가족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앞서 그란데는 인스타그램에 고메즈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고메즈는 고급 부동산 중개업자로 지난해 5월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가 협업한 곡 ‘Stuck with U’ 뮤직비디오에 깜짝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그란데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전에 결혼반지 사진을 올리며 연하남인 고메즈와의 약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을 통해 데뷔한 그란데는 폭발적인 고음 등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했다.
노유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