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600명대 초반을 기록해 사흘 연속 600명대 수준을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610명보다 9명 증가한 619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3만2290명이다.
이번 발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주초임에도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통상 주초에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로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많았다. 지난 3주간 휴일 확진자는 400명대 수준이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97명, 해외유입 2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보다 25명 증가했다.
지난 11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이다. 600명대가 4번으로 가장 많았고, 700명대가 2번, 500명대는 1번이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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