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제주흑우연구센터가 흑우 농가에 임신·출산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출산 장려를 통해 흑우의 개량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범위는 흑·한우 암소를 보유한 농가에 대한 임신·출산·사료비 지원이다.
연간 총 지원 대상은 70마리다. 흑우, 한우 사육 농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선착순이다.
신청 후 어미모가 지원 모축 기준에 들어야 관련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농가는 가까운 지역 축협 또는 제주흑우연구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주흑우연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흑우 지원 사업은 2019년에 이어 3년째다.
지난해 인공 수정 대비 임신율은 91.8%, 2019년 임신 대비 출산율은 87%로 나타났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