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크래프톤이 ‘로닌: 더 라스트 사무라이’ 개발사로 알려진 드림모션을 인수했다.
크래프톤은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한 드림모션 인수를 통해 타이틀 확장에 나서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드림모션은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중 하나가 된다.
드림모션은 2016년 7월 설립 후 현재까지 3개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했다. 가장 최근 출시한 게임은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의 ‘로닌: 더 라스트 사무라이(Ronin: The Last Samurai)’다.
드림모션은 크래프톤 산하 5번째 스튜디오가 된다. 크래프톤은은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를 통해 게임 개발을 해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다양한 게임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창의력과 제작 역량을 입증해낸 드림모션의 열정이 크래프톤의 비전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독립스튜디오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영 드림모션 대표는 “앞으로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제작 환경에서 글로벌 인기 IP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