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부터 기른 머리카락…30대에 이뤄진 ‘현실 라푼젤’

입력 2021-05-15 02:16
알레나 크라브첸코. 데일리메일

5살 때부터 30년 동안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은 여성이 헤어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머리카락의 길이는 여성의 키를 넘어 6피트(약 180㎝)에 달했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사는 알레나 크라브첸코(35)의 머리길이는 6피트 정도, 머리를 감는 데만 30분 넘게 걸린다.

알레나 크라브첸코. 데일리메일

그의 키는 5피트 6인치(약 167㎝)로, 키를 훌쩍 넘을 만큼 머리카락이 길다 보니 머리를 풀고 있을 때면 종종 머리카락을 밟곤 한다.

알레나는 어떻게 길고 윤기나게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비결을 전했다. 알레나는 “일주일에 한 번 머리를 감고 젖은 상태에서는 절대 빗지 않는다”며 “머리카락이 윤기나게 보일 수 있도록 헤어 마스크와 두피 마사지를 한다”고 밝혔다.

알레나는 또 머리카락을 말릴 때 헤어드라이어의 열풍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알레나 크라브첸코. 데일리메일

알레나는 어머니로부터 “여자들은 긴 머리를 가져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머리를 기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다섯 살 때부터 머리를 자르지 않은 알레나는 “누구나 인내심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원하는 머리 길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