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영업익 292억원… 전년比 3% 상승

입력 2021-05-14 11:51

NHN이 게임 부문 실적 개선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다만 게임 외 사업이 대부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탓에 사업 수익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13일 NHN의 공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599억원, 영업이익은 292억원, 당기순이익은 238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6%, 3%, 35.4% 올랐다.

게임 매출의 도약이 눈에 띈다.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PC 모바일 계정 연동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전 분기 대비 13.3% 증가한 11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NHN은 설명했다.

반면 NHN은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사업 수익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NHN은 기술 기반의 IT기업으로서 도전과 혁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