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본명 이예준)가 개인방송을 통해 BJ 외질혜(본명 전지혜)와 결혼 8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것을 번복했다.
철구는 13일 오전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전날 발표한 이혼 소식에 대해 “싸운 건 사실이고. 이틀 동안 서로 집을 나간 상황에서 (아내와) 싸웠다”며 “다른 BJ들이 찾아와서 말렸다. 제 편과 지혜 편이 있었다. 일단은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 발표를 했을 때 기사가 날 줄 알았다”며 “다시 만나기로 했으니까 더 이상 기사가 나기 전에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방송을 켰다. 시청자분들을 오해하게 만들어 죄송하다. 정말로 많은 연락이 왔다. 다음에는 정말 이혼 도장을 찍었을 때, 그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철구는 전날 방송을 통해 “지혜와 합의이혼하기로 했다”면서 “뭐 때문에 합의이혼하는지는 묻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지 경우는 지혜가 양육권을 가져갈 것 같다”며 “여기 오면서 연지한테도 아빠가 더 이상 너 못 본다고 말했다. 오면서 연지 연락처와 사진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더 이상 욕하시거나 주작이라는 말 말아 달라. 지금 너무 힘든 상태다. 이렇게 말하기 전까지 정말 고민도 많이 했다. 너무 죄송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철구와 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하고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는 연지양을 두고 있다.
정인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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