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원룸서 화재… 4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5-13 09:04 수정 2021-05-13 09:15

전남 광양의 한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로 4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13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09분쯤 광양시 중동의 한 원룸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 불로 실내에 있던 A씨(42)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실내 31.8㎡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합동 감식을 벌여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A씨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