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완이두이콩이의 오감 만족 꾸러미’ 전달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광주대가 위탁운영 중인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콩나물 재배 키트와 콩 관련 영양교육자료 등으로 구성된 ‘오감 만족 꾸러미’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기관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이를 통해 콩이 자라서 콩나물이 되는 과정을 관찰하고 직접 재배까지 할 수 있다.
광주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이 수확한 콩나물로 오감 놀이와 요리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건강한 식재료에 흥미를 갖고 편식을 줄이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달사업은 ‘오감 만족 꾸러미’를 전달받은 보육 기관을 대상으로 사진 후기 공모전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번에는 총 118명이 공모전에 참가했다.
서동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오감 만족 꾸러미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재료에 흥미를 느끼고, 편식을 예방해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