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화이자 백신 접종한 70대 여성 12일 만에 숨져

입력 2021-05-11 12:55

강원도 철원에서 12일 전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여성이 이상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A씨(75)가 경기도 의정부시 내 한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9일 철원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날이 갈수록 점점 말이 어눌해져 지난 5일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보건당국은 백신 연관성 등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철원=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