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진운이 자신의 지난 연애사에 간섭하는 누리꾼에게 반박의 댓글을 남겼다.
정진운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히 웃고 있는 정진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한 악플러는 “군대까지 기다려 준 4년 만난 여친이랑 헤어지고 이런 웃는 사진 올리는 건 진짜 개념 밥 말아 먹고 예의가 없는 거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정진운은 해당 댓글에 일침을 가했다.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안녕하세요. 여긴 제가 일하고 소통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얘기하고 싶은 게 있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모르는 얘기 하실 거라면 그냥 얘기하지 말아주세요”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악플러를 향한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굳이 찾아와서 저런 댓글을 달다니” “진짜 예의 없는 건 본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수 겸 배우 경리와 2017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온 정진운은 지난 4일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전해 왔다.
정진운은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한 후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해 전역 후 영화 ‘나만 보이니’와 ‘오! 마이 고스트’에 연이어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배우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주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