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맞은 상주시청 공무원 60여일 만에 숨져

입력 2021-05-11 08:37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후 급성심근염 진단을 받은 경북 상주시보건소 직원이 치료 중 숨졌다.

11일 경북도와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보건소 공무원 A씨(52·여·의료기술 6급)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60여일 만인 지난 10일 오후 서울 삼성병원에서 숨졌다.

지난 3월 10일 상주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A씨는 한 달 뒤 호흡 곤란, 전신 쇠약 증상을 보이다 병원에서 급성심근염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경북도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상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