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서 듣는 한라산 이야기

입력 2021-05-09 15:57 수정 2021-05-09 15:59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오는 13일부터 한라산 윗세오름 선작지왓 일대에서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이야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지대 해설프로그램은 한라산 1700m에 위치한 윗세오름대피소~노루샘~윗세족은오름 전망대에서 매주 목·금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원하는 탐방객 중 1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도민과 관광객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영상을 통해서도 한라산과 관련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김근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한라산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탐방객들에게 더 많은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