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여성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교육생 인원을 30% 늘렸다.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선발했다. 홈쇼핑 산업 및 직무 이해,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자기 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 컨설팅 등을 교육받는다.
수료 후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파트너사에는 채용 인원당 180만원씩 3개월간 채용 장려금을, 교육생에게는 교육지원비를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의 상생일자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 일환으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4기까지 운영한 결과 수료생 138명 중 98명이 재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70%의 성과를 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