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공배달앱 ‘달달’ 10일부터 서비스

입력 2021-05-09 11:07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경북 경주시 공공배달앱 '달달'.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달달’ 서비스를 10일부터 시작한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달달’ 또는 ‘달리는 달팽이’를 검색하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경주시와 지역 앱 개발업체 ㈜달달소프트가 개발한 공공배달앱 ‘달달’은 기존 민간 배달앱에 비해 획기적으로 낮은 1.8%의 중개수수료가 적용된다.

경주페이 온라인 간편결제 시스템과 연계되며, 10% 캐쉬백도 적용된다. 앱 가맹점이 5~10% 할인에 동참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배달음식을 비롯해 농산품, 꽃배달 등 다양하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황금열쇠, 아이패드, 무선청소기 등 3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착한 배달앱으로 가맹점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