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원당동 원당교차로 인근에서 쏘나타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날 오후 7시30분쯤 발생한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20)가 현장에서 숨지고, B씨(21)와 C씨(15) 등 4명이 얼굴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쳤다.
차량에는 친구 관계인 20대 4명과 이들 중 한 명의 동생인 10대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들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