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중앙대병원, 확진자 2명 더 나와 “총 6명”

입력 2021-05-08 12:39
중앙대병원 전경.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8일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전날 11층 병동에서 환자 1명과 간병인 1명 등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중앙대병원에서는 지난 5일 14층 병동에서 간병인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뒤이어 6일 이 간병인과 관련한 환자 1명과 보호자 2명까지 4명이 확진됐다. 7일 11층에서도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중앙대병원 측은 “11층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나머지는 음성이 나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진단검사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11층 환자와 보호자를 그대로 머물게 하고 외부인 출입 또한 통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