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공헌 인천 석남동 라운.지 눈길

입력 2021-05-07 10:35 수정 2021-05-07 10:42
인천 석남동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에서 도보로 1분거리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커뮤니티센터 라운.지가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인 ‘지역 커뮤니티센터 라운.지 조성사업’으로 진행된 인천 서구 석남동 커뮤니티센터 라운.지가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은 오는 22일 개통된다. 이곳은 석남역에서 도보로 1분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석남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환승돼 이 일대가 역세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남동 커뮤니티 ‘라운.지’는 1층 카페와 지하 공연장, 2~6층 장기투숙객을 위한 숙소 및 공유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남동 라운.지 숙소 관계자는 7일 “6평 규모의 원룸을 보증금 10만원에 월세 45만원, 월 관리비 5만원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신중년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지역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인천시 서구 및 대전시 동구에 커뮤니티센터를 오픈했다.

공사는 매년 공모를 통해 2030년까지 ‘라운.지’ 커뮤니티센터를 전국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라운.지’를 지역의 소통 허브로 성장시키고, 연간 100개 이상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라운.지 조성사업’을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