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이튿날도 한국 초 강세… 일본 RC 파이널 합류

입력 2021-05-07 01:05

한국의 강세가 2일차에도 이어졌다. 해외 팀 중에선 일본의 리젝트(RC)만이 파이널 진출팀에 이름을 올렸다.

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PUBG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의 4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2일차 경기(매치7~매치12)에서 다나와, 이엠텍, 팀 매드, OPGG, 보여줄게, RC가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미라마 첫 전투에서 다나와가 치킨을 뜯었다. 자기장 안전지대가 북동쪽으로 쏠려 크루즈 델 바예로 좁혀진 상황에서 남서쪽 끝에서 시작한 다나와는 잇따른 전투에도 굽히지 않고 전력을 유지하며 무려 22킬을 쌓았다.

다음 전투는 에란겔에서 열렸다. 자기장 안전지대가 남쪽 섬으로 잦아드는 상황에서 이엠텍은 일찍이 밀리터리 베이스쪽 거점에 자리를 잡고 몰려오는 적들을 가볍게 제압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매치9에서 팀 매드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미라마 라 코브레리아 남쪽 언덕에 서클이 좁혀진 가운데 팀 매드가 풀 전력을 유지한 채로 고지대를 넓게 자리하며 쉽게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

다음 에란겔 전투는 OPGG가 가져갔다. 전력상 열세 상황에도 자기장 운을 뒤에 업고 파이널 진출을 달성했다. 보여줄게는 매치11에서 ‘헬렌’의 활약에 힘입어 14킬 치킨을 먹었다.


마지막 매치는 리젝트가 웃었다. 밀베 남서쪽 낮은 언덕에 자기장 안전지대가 좁혀진 가운데ㅐ 리젝트가 풀전력으로 한쪽에 촘촘하게 포지션을 잡고 사격전을 벌인 끝에 정상에 섰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