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대로에서 외제 승용차 화재…엔진룸 전소

입력 2021-05-06 15:47
대구 신천대로에서 6일 화재가 발생한 벤츠 차량 엔진룸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에서 도로를 주행하던 외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통행이 지연됐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8분쯤 신천대로 북구 침산교 부근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벤츠 차량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운정자는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차를 세운 뒤 빠져나왔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이 모두 타 154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