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남성혐오’(남혐) 홍보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떡볶이를 젓가락으로 집는 모습이 논란의 손모양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와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러분은 젓가락질 이렇게 하나요?”라는 게시물이 6일 올라왔다. 게시물은 GS25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떡볶이를 홍보하는 영상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으로 젓가락질하는 모습이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손가락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직접 해봤는데 약지랑 새끼손가락이 저리 떨어질 이유가 없다” “저렇게 라면 먹어봐라” “저 모양을 내기 위한 의식과 목적을 갖고 억지로 만들어야 가능하다” “애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작 과정에서 특정한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저게 메갈 손가락이랑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 “억지다” “젓가락은 이상하게 잡는 사람이 워낙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확대해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GS25 공식 계정에선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양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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