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 ‘엑소’ 백현, 입대…“잘 다녀오겠습니다”

입력 2021-05-06 11:22 수정 2021-05-06 14:15
백현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돌 그룹 ‘엑소’의 백현이 생일을 맞은 6일 입대한다.

백현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백현은 갑상샘기능저하증 진단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으며 신체검사에서 4급을 받았다.

입대를 하루 앞둔 지난 5일 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게 자른 머리에 모자를 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D-1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입소 당일이 생일이기 때문에 지난 1일 미리 네이버 V라이브로 생일 기념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그는 이날 “OST 녹음을 쭉 해놨다”며 “콜드와 서문탁 선배님과의 컬래버 음원이 나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로써 백현은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에 이어 엑소 멤버 중 여섯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백현은 4월 팬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백현은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것인 줄 알기 때문에 기다려 달라는 말보단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밝혔다.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백현은 솔로 앨범 활동도 활발히 해 왔다. 미니 3집 ‘밤비’가 발매 20일 만에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그룹 앨범에 이어 솔로 앨범까지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주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