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도지코인’의 가격이 10% 넘게 폭등했다. 가격은 0.6달러를 넘어섰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5일 오전 5시30분)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0.91% 오른 0.61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전날 30% 넘게 치솟으면서 0.5달러를 돌파했고, 이날 0.6달러 선도 넘어섰다.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급등세에 힘입어 800억 달러로 늘었다.
도지코인의 최근 급등세는 도지코인을 지지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8일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출연을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머스크는 자신을 ‘도지코인 아버지’로 부르며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을 끊임없이 드러내 왔다.
한편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과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가격도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5.03% 오른 5만6816.17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조600억 달러다.
이더리움은 2.72% 오른 3455.28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3994억 달러로 집계됐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