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보냈는데 안 가요’ 수신 장애에 긴급 점검

입력 2021-05-06 00:01
카카오톡이 5일 저녁 광범위한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는 이날 10시쯤 트위터에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로그인 실패·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용자들은 보낸 메시지나 사진 발송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로그인이 풀려 로그아웃 상태가 되는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오후 9시 50분쯤부터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후 11시 10분쯤에 트위터를 통해 점검 작업이 지연된다는 것을 재안내하며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공지를 띄웠다.



카카오톡에 장애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3월 17일 이후 1년 2개월 여만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