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2’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방송 촬영 도중 실내에서 흡연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임영웅이 4일 오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촬영을 하다 건물 내부에서 흡연했다고 스포츠경향이 보도했다. 촬영이 잠시 멈췄을 때 대기 장소에서 흡연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촬영을 한 곳은 서울 마포구 DMC디지털큐브로 알려졌다. 이곳은 지상 23층 규모 건물로 실내에선 금연해야 한다. 금연 장소에서 흡연하면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를 어기게 된다.
여기에다 임영웅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도 포착됐다. 출연진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녹화에 임했으나 임영웅의 경우 대기를 하면서 ‘노마스크’로 담배를 물고 있어 마스크를 쓴 주변 스태프들과 대조를 이뤘다.
이와 관련해 임영웅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실내에서 흡연한 과거 영상과 사진이 퍼져나가고 있다. 의자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면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 등이 찍혀 있는데 ‘미스터 트롯’에 함께 출연한 정동원이 같은 공간에 있어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다.
임영웅은 최근 조깅 중 발목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다. 보호대를 착용하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양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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